오늘(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교보문고와 한국출판인회의, 한국서적경영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책 드림 날-책으로 행복을 선물하세요'를 주제로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최재천 교수와 은희경, 천명관 작가의 공동 사인회가 진행되며, 사인회에 참석한 독자들에겐 장미꽃을 증정한다. 가수 박강수와 김현성, 클래식 연주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같은 날 교보문고 부산점에서는 김용택 시인의 사인회가 준비돼 있다.

또한 '책의 날' 주간인 23~30일에는 선물하기 좋은 책들을 모아 '책으로 행복을 선물하세요' 특별기획전을 연다. 부모, 자녀, 애인, 직장동료, 직장 상사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을 모아 총 50종의 도서를 선정했고, 특별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도서 50종을 포함해 3만원 이상 구매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최고 100만원 상당의 교보문고 드림카드를 증정한다. 인터넷교보문고에선 행사도서를 구매한 독자들 중 추첨해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독서의 해'인 올해부터 우리나라에선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책 드림 날'로 정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등 독서운동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전효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