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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정선민 은퇴 선언 29년 코트 아듀



한국 여자농구의 오랜 '대들보' 정선민(38·청주 KB스타즈)이 29년 농구 인생을 마감한다.

정선민은 18일 "떠나야 할 때 떠날 수 있어 홀가분하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구단은 이달말 공식 은퇴 기자회견을 마련할 에정이다.

마산여중고를 거쳐 1993년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우승 제조기'였다. 모두 9차례(신세계 4회, 신한은행 5회)나 소속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무려 16년동안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또 2003년에는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민한 두뇌를 바탕으로 슛·리바운드·패스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으며 지난 시즌 KB스타즈로 이적한 후에도 경기당 16.23득점과 5.95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그러나 적지 않은 나이로 팀과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신세계가 돌연 해체되는 과정에서 선수 생활 연장의 꿈을 과감히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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