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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빙수의 계절'을 누가 여름이랬나



여름이 바싹 다가온 느낌이다. 차가운 빙수가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등장했다.

커피전문점 투썸은 정통 커피빙수에 티라미수 케이크 조각을 올린 '타라미수빙수' 등 5종을 오늘(18일)부터 내놓는다.

콜드스톤 또한 18일 딸기와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과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베리빙수' 등을 출시한다.

뚜레쥬르는 이미 한 주전부터 인절미빙수, 녹차빙수, 망고빙수, 블루베리빙수 등 이색 빙수를 판매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가 빙수를 출시한 시기는 최근 3년간 점점 빨라져왔다.

2009년에는 6월에 출시하던 빙수를 2011년 5월로 앞당겼고, 올해는 한 달 먼저 서둘렀다.

CJ푸드빌 측은 "이상 고온 현상 때문에 날씨가 조금만 따뜻해도 시원한 음료나 빙수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투썸과 뚜레쥬르에선 지난해 11~12월 아이스 아메리카노 매출이 81%나 뛰어 계절을 무색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나뚜루도 이달 초부터 팥빙수 3종을 비롯해 쉐이크 4종, 스무디 4종을 판매 중이다.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얹은 '아이스크림 팥빙수'와 상큼한 라즈베리와 블루베리 등으로 맛을 낸 '베리 빙수', 녹차의 쌉쌀한 맛을 달달한 양갱과 어울린 '녹차빙수'를 내놨다.

카페형 매장에서만 팔던 셰이크와 스무디는 판매처를 늘려 일반 매장에서도 선보인다.

나뚜루 관계자는 "빙수와 셰이크 같은 여름 아이템이 이제는 사계절 즐기는 시즌리스 메뉴로 자리 잡아 올해는 한 달 가량 서둘러 내놔 선점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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