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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구찌의 보물, 서울 나들이



1970년대 제작한 구찌의 숄더백 스터럽, 30년은 더 된 골프백 등 구찌가 보유하고 있는 보물들이 한국을 찾는다.

구찌는 16일 한국과 이탈리아 장인들의 정신과 전통을 알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 '변하지 않는 장인의 손길'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 성북동의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고풍스러운 한옥, 그리고 우리나라 전통 목가구와 91년 역사를 가진 구찌의 다양한 아이템들이 어울려 시간과 장소를 초월한 장인 정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구찌는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구찌 뮤제오에서 공수한 90여 점의 제품을 공개한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핸드백과 승마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의 역사를 보여주는 승마 관련 아이템 등을 가져왔다. 입장료는 2만원. /전효순기자 hs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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