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선물로 욕심이 나도 가격 논란 때문에 망설여지는 게 수입브랜드 유모차다.
최근 소비자시민모임의 발표는 충격적이었다. 해외브랜드 유모차의 국내 판매가격이 외국에 비해 최고 2.2배나 높다는 것. 이 때문에 최근 미국이나 유럽 현지에서 직접 구매를 대행하는 쇼핑몰이 주목받지만 해외 배송비와 15일 이상의 배송일, A/S와 진품여부에 대한 불안감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의 유아동 프리미엄 전문몰 '베이비프리미엄'이 이 같은 점을 고려해 해외 직구보다 저렴하면서도 배송과 사후 서비스까지 책임지는 유모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터파크의 유통망으로 구매대행을 진행한 제품들로 '오늘배송서비스' '해외특급배송 서비스' '18개월 무상A/S'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구매대행의 단점들을 보완했다. 현재 스토케, 퀴니버즈 유모차를 포함한 100여종의 인터파크 직영상품을 비롯해 총 45개 브랜드 600여종의 프리미엄 유·아동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유모차의 벤츠라 불리는 '스토케 XPLORY V3'는 119만5000원, 엄마들의 로망으로 통하는 ''퀴니 버즈'는 57만8000원으로 인터넷 최저가다.
정식 수입품인 2012년형 '잉글레시나 트립'과 '스위프트' 등도 20만~30만원대로 국내 최저가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이들 상품은 미국 현지 내수용 제품을 인터파크에서 직접 수입해 국내 KC인증을 받은 제품들로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을 크게 내렸다. 배송과 고객상담, A/S까지 인터파크에서 책임지므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인터파크 직수입 상품은 주문번호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시리얼 번호를 확인할 필요없이 제품 수령 시점부터 자동 관리돼 언제든 A/S를 받을 수 있다. 업계 최장 18개월 무상 A/S를 제공하며 A/S 요청 시 방문 수령한다. 모든 직영상품은 서울·경기 지역에서 평일 오전 11시(토요일 오전 10시)까지 주문 시 '당일배송'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INT 키즈팀 이동건팀장은 "수입 브랜드 유모차는 인터넷 구매 시 사기 등 피해사례가 많기 때문에 가격 뿐만 아니라 믿을 수 있는 쇼핑몰인지, 배송서비스와 정품을 보장하는지, A/S가 가능한지 여부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터파크 직영상품 외에 해외특급배송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인터파크 미국 현지 물류창고를 이용, 평균 배송일이 3~5일 정도로 빠르다. '퀴니 제프엑스트라'(31만9000원)를 비롯해 2명의 아이가 탑승할 수 있는 연년생용 유모차 '쥬비 울트라라이트'(38만7500원), 측면보호SI기술이 적용된 카시트 '브라이택스 애드버케이트'(41만9000원), 캘리포니아베이비 화장품 등이 잘 팔린다.
인터파크 '베이비프리미엄' 직영상품 구매 시 선착순 1000명에게 프라젠트라 휴대용 세트, 쥬쥬 아쿠아 모이스트 등 사은품 박스를 함께 전달한다. 30일까지 '당신의 꿈의 유모차는 무엇인가요?' 이벤트를 통해 인터파크 직영상품 1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전효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