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 결점 커버하는 '포토제닉 메이크업'

봄나들이 사진 속 유난히 예쁘게 나온 친구. '사진발'의 비밀은 메이크업에 있다.

울퉁불퉁한 피부는 매끈하게, 얇은 입술은 도톰하게, 피부 결점을 가려주는 '포토제닉 메이크업'이 봄날의 멋진 추억 '한 컷'을 남겨준다.

자연광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무엇보다 깨끗한 피부 표현에 신경써야 한다.

잡티를 가린다고 베이스, 파운데이션을 여러 번 덧바르면 오히려 화장이 들 떠 지저분하다. 이땐 커버력 좋은 비비크림 하나를 제대로 쓰는 게 좋다.

닥더자르트의 '리쥬비네이팅 뷰티밤'은 적은 양으로도 기미·잡티를 완벽히 커버해 화사한 얼굴을 만들어준다. 이마, 눈 밑, 볼 등에 농도를 달리하면 그라데이션 효과로 얼굴이 한결 작아 보인다.

깊고 또렷한 눈매 연출도 중요하다.

아티스트리의 봄 컬렉션 '비치프론트 룩'은 과감한 색상의 섀도로 관능미를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 먼저 '페이스&아이 팔레트'의 중간톤 섀도를 눈꺼풀에 넓게 펴 바르고, 눈썹 바로 아래는 밝은 색상으로 하이라이트를 준다. 마지막으로 '아이라이너 펜슬 아일랜드 바이올렛'을 이용해 보라빛의 신비로운 눈매를 만들면 된다.

화사한 입술은 칙칙한 얼굴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이때 은은한 립글로스보단 원색의 립스틱이 훨씬 드라마틱한 효과를 준다.

에뛰드하우스의 '디어 마이 립스-톡'은 핑크·오렌지·레드 등 올봄 유행 컬러 24가지를 모았다. 크림처럼 부드러우면서 발색력이 뛰어나 하루종일 입술이 선명하고 촉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