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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도스, 파킨슨병 치료체 임상시험 실시



한국산도스가 파킨슨병 치료체 '레보다®서방정(Levodopa+carbidopa)'의 임상시험을 실시한다.

도파민 효현제를 포함한 도파민성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과정에서 충동조절장애가 발생한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올 하반기 국내 16개 연구센터에서 진행한다.

임상시험의 총 책임연구자인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조진환 교수는 "도파민성 약물치료를 받는 파킨슨병 환자들 중 약 10% 정도가 충동조절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는데, 이는 도파민 효현제 약물 투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도파민 효현제를 레보다파 제제로 치환했을 경우 충동조절 장애의 관해 및 정신심리학적 특징들의 변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레보다 서방정은 EMA(유럽 의약품 허가기관) 승인을 받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네릭 의약품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