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위스 러닝화 '블래이드 맥스 시리즈' 출시
어디로든 달려 나가고 싶은 봄이다.
하지만 큰 맘 먹고 나섰다가도 발가락을 짖누르던 신발 때문에 절뚝거리며 집에 돌아오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새봄을 맞아 새털같이 가볍고 폭신한 러닝화가 필요하다.
케이스위스가 봄날의 러닝을 도와줄 '블레이드 맥스 시리즈'를 선보였다. 기하학적 구조물의 아웃솔이 발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반발력과 추진력을 더해 가벼운 발걸음을 인도한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케이스위스가 가벼우면서도 내구성 및 통풍성이 뛰어난 2012년 신제품 러닝화 '블레이드 맥스 시리즈'를 출시했다.
쿠셔닝, 통풍성, 경량, 내구성, 단단함 등 다양한 기능에 따라 '블레이드 맥스 스테이블' '블레이드 맥스 글라이드' '블레이드 맥스 앤듀어' 등 총 3가지 라인으로 구성했다.
블레이드 맥스 시리즈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인 치타의 움직임을 연구 개발한 '블레이드 라이트 테크놀로지' 구조물을 아웃솔(밑창)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치타의 추진력을 주는 앞발과 미끄러지지 않게 지탱해주는 뒷발의 기능을 착안해 러닝화 아웃솔을 앞뒤로 비스듬히 나열했다. 이에 따라 블레이드 맥스는 충격을 2중으로 흡수하고 뛰어난 반발력을 제공해 보다 액티브하게 러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블레이드의 구조물은 발의 움직임에 맞게 휘어져 걸음걸이를 자연스럽게 잡아준다. 아웃솔이 휘어질 때 블레이드 사이사이가 벌어지면서 바닥을 갈고리 같이 파고 들어 밀리거나 미끄러지지 않게 지탱해 주는 역할도 한다.
여기에 2중 인솔을 적용해 최상의 쿠션감을 제공한다. 특히 안팎으로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가이드글라이드 중창을 사용했음에도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갑피 부분에는 '무재봉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발에 무리를 주는 재봉선을 없앤 것.
신발에 박음질을 하지 않아 양말을 신지 않고 착용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고, 맨발로 초원을 걷는 것과 같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발 밑창에는 항공기 타이어에 쓰는 고무 '아오스타 러버'를 덧대 내구성을 강화했다.
◆스타일리시함까지 갖춰
최근 러닝화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아웃솔에 컬러를 더하고, 레드·실버·블루·블랙 등 다양한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스테이블 14만9000원, 글라이드 13만9000원, 앤듀어 11만9000원이다.
화승 브랜드PR팀의 전승봉 팀장은 "보다 가볍고 튼튼하면서도 러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케이스위스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블레이드 맥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기술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젊은 스포츠 브랜드로써 인지도를 강화하고 국내 러닝화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서겠다"고 말했다. 문의: www.k-swiss.co.kr/박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