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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오감만족 '꽃세상' 열렸다



톡, 토도독!

변덕스러운 봄날에도 꽃은 꽃망울을 터트린다. 이번 주말엔 향긋한 꽃내음을 따라 떠나는 거다.

◆새하얀 벚꽃 보러 떠나요

봄하면 벚꽃이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지푸렸던 얼굴에도 웃음꽃을 피게 한다.

서울시가 추천한 봄꽃길인 석촌호수 주변은 철쭉·붓꽃 등 야생화가 화려한 꽃밭을 이루고 있다. 호수를 둘러싼 산책로에는 탐스러운 왕벚꽃이 만발해 환상의 풍경을 자아낸다.

호수 바로 옆 롯데월드에서는 이색적인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다.

70m 높이까지 올라가는 자이로드롭에선 발 아래 펼쳐진 벚꽃구름을, 제네바 유람선에 오르면 잔잔한 호수 물결과 벚꽃터널을 만나게 된다.

롯데월드는 4월 한달 간 봄나들이를 나온 연인들을 위해 자유이용권과 생맥주 2잔으로 구성된 커플 패키지를 35% 할인 판매한다. 청소년은 햄버거와 콜라가 포함된 활력충전 패키지를 이용하면 좋다.

벚꽃 명소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경주 보문단지다.

대명리조트는 22일까지 서울과 경주를 오가는 왕복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버스는 종합운동장역에서 오전 8시30분에 경주로 출발한다. 경주리조트에서는 오후 3시에 서울행 버스가 떠난다. 셔틀버스 요금은 어린 4만6000원, 어린이 2만7000원. 회원은 최대 8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대명리조트 경주에서는 벚꽃 시즌을 맞아 이달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11일·18일 오후 8시 김준호·손심심 초청 국악이야기 공연을 무료로 진행하고, 21일 저녁 8시에는 대명 페스티발 오케스 트라 현악 앙상블 9인조 공연이 펼쳐진다. 28일엔 제3회 보문호 둘레길 걷기대회를 연다.

◆산사로 가는 봄꽃 여행

조용한 산사에 핀 봄꽃을 감상하며 자연의 생기를 느낄 수 있는 '템플스테이'도 봄꽃 여행으로 추천할 만하다.

동백꽃이 아름다운 전북 고창군의 선운사는 6~8일 '오감으로 느끼는 선운사 동백꽃 축제'를 개최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선운사의 동백은 500년 넘은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는 명소다. 숲길을 거닐며 동백꽃의 화려한 자태와 함께 무르익은 봄기운에 흠뻑 취할 수 있다.

'봄의 전령사'라 불리는 매화의 향기가 가득한 사찰도 있다. 지리산 구례군의 화엄사에는 색이 가장 붉은 '화엄매'가 자라 고혹적인 광경을 연출한다.

충남 태안군에서는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태안 튤립 꽃 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태안 튤립 꽃 축제는 다양한 이벤트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그중 프러포즈 이벤트 '내사랑을 받아줘'가 단연 인기다.

15일까지 축제 공식 홈페이지(www.ffestival.co.kr)에 프러포즈 사연을 남기면 2명을 추첨해 1억 송이 튤립으로 가득한 꽃밭에서 사랑 고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발표는 16일.

이 밖에 나만의 화분만들기, 바람개비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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