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 원장의 뷰티 컬럼②
(에스휴(S休) 대표, 리얼페이스(Real Face) 개발자)
'계절의 여왕'인 봄은 안타깝게도 피부 건강에 최악인 계절이다.
변덕스러운 날씨와 황사, 급격히 늘어나는 자외선때문에 피부는 민감해진다. 스트레스 받는 봄철 피부관리의 포인트는 클렌징·스킨케어·이너케어의 밸런스를 잘 맞추는 것이다. 또 외출 후 돌아와서는 꼼꼼한 세안을 하고 본인의 피부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을 이용해야 한다.
유분과 피지가 많은 지성피부는 클렌징이 중요하다.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뒤 거품이 풍성한 폼 클렌저로 2~3분 가량 세안해준다. 세안 후에는 물기가 마르기 전에 유분기가 적은 토너로 닦아낸 후 수분크림으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평소 지방함량이 많은 음식이나 육류, 초콜릿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도 잊지 말자.
중성피부는 T존 부위의 과다한 피지와 U존 부분의 건조함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 특히 T존 부위는 세안시 도구를 이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도구는 마사지를 할 수 있고 세척이 쉬운 실리콘 재질이 좋다.
최근 롯데홈쇼핑에서 판매를 시작한 '리얼페이스(Real Face)'의 '스페셜리스트 웨이브'는 진동을 이용한 클렌징 도구로 600개의 연질 실리콘 돌기가 달려있어 콧망울, 입 주변, 눈썹 사이사이 등 세안이 어려운 부분까지 깨끗하게 닦아준다.
세안 후 T존에는 유분이 적은 수분크림을, U존 및 기타부위는 약간의 유분이 함유된 영양크림으로 마무리해 유수분 밸런스를 일정하게 유지하자.
탄력과 수분도가 떨어지는 건성피부는 더 많은 정성을 쏟아야 한다. 미온수로 세안하고 폼 클렌저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는 게 좋다. 세안 후에는 젤 타입의 수분크림으로 수분장벽을 지켜줘야한다.
또 하루 2ℓ 이상의 물을 마시고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준다. 건성피부는 피부 안팎으로 수분을 지키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