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가 한국 맞춤형 전략으로 아시아 최고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시세이도 후지와라 켄타로우(사진) 신임 대표는 최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창립 14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형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4대 중기 그룹 전략을 통해 아시아 넘버 원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시세이도는 세부 전략으로 ▲브랜드 하나하나이 가치를 높여 확대시키는 글로벌 메가 브랜드 ▲아시아 No.1을 지향하는 아시아 브레이크스루 ▲인도·브라질과 같은 신흥국과 e커머스 등 새로운 성장 시장을 강화하는 뉴 프론티어 ·모든 활동을 고객중심으로 생각하는 커스토머 퍼스트 등을 내세웠다.

켄타로우 대표는 "한국은 일본, 중국에 이어 화장품 시장의 규모가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크고 성장률도 높다"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를 한국 시장 혁신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지난해 한국 여성들을 위해 출시한 재생 에센스 '하이드로 액티브 리페어링 포스'를 한국 시세이도의 대표 에센스로 키울 계획이다.

또한 한국 여성들에게 진심을 전한다는 의미에서 8일 매장 방문 고객들에게 손 마사지를 제공하는 '오모테나시' 서비스도 진행한다./박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