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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독일 속살보려면 기차가 딱!

독일철도청 아·태 담당 매니저 겸 유레이드 대표 앨런 뷔센베르크





▲ 독일철도청 아·태 담당 매니저 겸 유레이드 대표 '앨런 뷔센베르크'



"독일의 속살을 제대로 감상하겠다고요? 기차를 타세요. 차창 넘어 아름다운 풍경이 한 품에 안기죠." 독일철도청 아시아태평양 담당 매니저이자 미국 내 열차예약센터 유레이드(www.euraide.com)의 대표인 앨런 뷔센베르크씨가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배낭족들에게 독일 열차여행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서다.

최근 한 번에 여러 나라를 돌아보는 여행패턴에서 벗어나 한 나라에 오래 머무르는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유럽 열차의 수요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철도패스는 유럽 여행자들 사이에서 여권, 항공권 다음으로 꼭 챙기는 필수품이 됐다.

"수많은 나라가 얽혀있는 유럽에서 기차만큼 효율적인 교통수단도 없습니다. 특히 독일은 크고 작은 도시와 시골 마을들이 촘촘한 철로로 연결돼 어떤 루트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열차여행의 장점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합리적인 가격이다. 그는 국내 여행자들을 위해 특별한 요금 체계의 여행권 '독일 패스 익스텐션'을 선보였다.

"다음달 1일부터 독일 패스에 69유로(1등석)·39유로(2등석)만 더 내면 브뤼셀, 프라하, 베네치아까지 둘러볼 수 있어요. 굳이 다른 나라의 철도패스를 구입하지 않아도 이웃 나라를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열차여행하면 스위스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독일도 그에 못지 않은 고풍스러운 풍광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뮌헨에서 잘츠부르크와 베르히테스가덴을 지나는 라인은 독일을 대표할 만한 풍경열차예요. 달리는 열차 창 밖으로 알프스 산맥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죠. 독일의 최고봉인 추크슈피체도 볼 수 있고요."

프랑크프루트에서 퀼른까지 라인강을 따라 달리는 열차와 엘베강을 달리는 드레스덴 루트도 추천했다.

대신 독일 여행을 떠나기 전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철도 패스는 일찍 예약할수록 할인율이 높고, 방문하고 싶은 도시·마을 간의 위치를 미리 알아두면 여행 경로를 짜기도 편하다.

"여행 날짜에 닥쳐서 준비하는 습관을 고치세요. 우물쭈물 하다가 동선이 꼬이면 멋진 풍경을 놓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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