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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대구 영어할매, 토스잉글리시 모델됐다



'세상에 이런 일이' 출연한 대구의 영어할매 강영희, 토스잉글리시 모델 발탁

강 씨 "76세 고령의 나이에 수능영어문제 만점, 원어민과 프리토킹 가능 실력"

76세 '영어할매' 강영희 씨가 유명 영어학원의 모델이 됐다.

초중등 영어전문학원 토스잉글리시(www.toss-i.org)는 '대구 영어할매' 강영희(76)씨를 자사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강씨 할머니는 지난 2월 16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에 출연해 뛰어난 영어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인물. 초등학교를 중퇴하고, 76세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학습법으로 영어를 정복해 화제가 됐다.

강 씨는 길을 가다가 외국인이나 학생이 보이면 거침없이 "can you speak english"라고 물으며 영어로 대화를 시도한다. 또 집 안에서도 영어로만 말하고, 자막 없는 외국 영화를 본다.

강 씨는 "영어를 배우기 전 외국 영화의 자막을 읽지 못해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면서 "속상한 마음에 아예 한글 자막을 아예 가려 버렸고, 그렇게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토스잉글리시 관계자는 "할머니의 영어 듣기 능력이 탁월하다"며 "70대 노인이 저 정도로 영어를 구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놀라워 했다. 강 씨는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어 듣기 문제를 다 맞추는 놀라운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강 씨는 5가지 영어 잘하는 법을 꼽았다.

첫째, 외국인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둘째, 외국영화는 자막을 가리고 들릴 때까지 듣는다. 셋째, 반복적으로 소리를 따라 말한다. 넷째, 문법 혹은 독해 위주의 공부보다는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해야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 다섯째, 스스로 영어를 사랑하고 즐길 줄 알아야 한다 등이다.

토스잉글리시 관계자는 "방송에 소개된 할머니의 영어 습득 노하우가 우리 학원의 영어학습법 '미믹킹(Mimicking)'과 매우 유사했다"면서 "고령의 나이이지만 학원을 알리는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스잉글리시는 오는 4월부터 '영어할매 강영희의 영어 정복 설명회'를 전국 70개 가맹학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수강생 학부모와의 만남을 통해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에 대한 토론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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