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을 기다렸건만, 다시 옷깃을 여미게 만든 꽃샘추위가 얄밉다.
포근하고 여유로운 남국의 파라다이스가 그리워질 때다.
센스 있는 '얼리 바캉스족'들은 벌써부터 휴가 계획을 물색한다. 북적대고 비싸기만 한 여름 성수기를 피해 남들보다 일찍 떠날 생각이다. 비용은 더 저렴하게, 일정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게 혜택이다.
현대카드가 환상적인 섬 '괌'으로 남보다 일찍 떠나는 바캉스를 추천하고 있다.
진에어, 괌PIC, 모두투어와 공동으로 '얼리바캉스 괌PIC' 상품을 기획했다. 가격은 7~8월 성수기 보다 30% 정도 저렴하다. 리조트에 머물며 다양한 활동과 충분한 휴식을 공짜로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최고급 리조트 '괌 PIC' 3박 4일
'얼리바캉스 괌PIC' 상품은 진에어 왕복 항공권과 가족형 리조트 괌PIC를 골드카드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숙소인 괌PIC는 머무는 내내 필요한 모든 것이 제공되는 올 인크루시브 리조트(All Inclusive Resort)로 유명하다.
천혜의 자연을 누리면서 특급 호텔 수준의 숙박과 전 일정 식사, 그리고 리조트 내 대형 워터파크에서 70여 가지의 레저 스포츠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9개의 레스토랑과 바, 선셋 BBQ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보게 된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활동은 물론 괌 현지의 무료 영어 수업까지 지원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혜택
현대카드의 '얼리바캉스 괌PIC'는 30일까지 현대카드 프리비아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4월 13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일 출발하는 3박 4일 일정이다. 4월 27~30일 일정은 제외된다.
판매 가격은 어른은 89만9000원부터, 어린이는 49만9000원부터, 유아는 15만원이다. 5월 1~6일과 매주 목요일 출발 일정은 10만원 더 오른다.
판매기간 중 이번 여행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총 35명에게 1200만원 상당의 현대카드 프리비아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1등 5명에게는 100만원, 2등 10명에게는 50만원, 그리고 3등 20명에게는 10만원 상품권을 나눠준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홈페이지(travel.hyundaicard.com)와 전화 문의(1588-0360 연결 후 2번)를 통해 제공한다. /전효순기자
◆ 4시간의 부담 없는 비행시간, 천혜의 자연 휴양지 '괌'
4시간이면 닿는 짧은 비행시간은 괌을 여행하는 데 큰 장점이다.
괌은 태평양 북서부에 자리한 마리아나 제도를 대표하는 섬으로 미국 자치령이다. 길이 48km, 폭 6∼14km의 남북으로 길쭉한 형태로 우리나라 거제도와 크기가 비슷하다.
연평균 기온은 26℃, 습도는 80%에 이르는 열대 해양성의 고온 다습한 기후다. 섬 특유의 문화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하다. 한식, 일식, 양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먹거리와, 아웃렛, 면세점 등 쇼핑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허니문 여행지로는 물론 가족 여행지로 1년 내내 꾸준히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