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들의 강한 포스가 느껴지는 곳, 우리 회사엔 '마케토리(Marketory)'란 공간이 있습니다.

마케팅과 관련된 모든 아이디어와 서비스, 상품 등이 만들어지는 곳이란 뜻인데요, 'Marketing+Factory, Laboratory'의 합성어로 우리 직원들이 직접 이름을 붙였어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처럼 '일도 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이 곳은 직원들의 필수 코스가 됐습니다.

5500여 권의 서적과 100여 종의 잡지가 갖춰져 있고요, 국내외 논문이나 통계자료 같은 외부 데이터 통합검색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해결돼 업무에 아주 큰 도움을 줍니다.

최근에는 무라카미 하루키, 히가시노 게이고, 베르나르 베르베르 같은 인기작가 코너가 따로 마련돼 있어 자료 찾을 생각에 갔다가도 소설에 정신이 팔려 책 한 권씩은 들고 나오게 되는 마성의 장소입니다.

뭐니뭐니 해도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일 하다 머리가 복잡 할 때, 노트북을 들고 당당하게 마케토리로 향할 수 있다는 것! 마케토리 한쪽에 마련된 안락한 소파에 앉아 스탠드를 켜고 보송보송한 무릎 담요를 덮고 일을 하다 보면 아이디어도 쑥쑥, 업무 능률도 쑥쑥 올라갑니다.

알록달록 컬러풀한 원형 의자에 둘러 앉아 동료들과 향긋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도란도란 수다라도 떨고 나면 기분은 왜 그렇게 좋아지는지요.

앞으로도 이 멋진 곳에서 기운 팍팍 받아 대박 마케팅 플랜을 쏟아내는 우리 회사의 활약도 기대해 주세요. /안민선 매니저(SK마케팅앤컴퍼니 CR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