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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김태균 복귀 첫 3점포 터졌다

넥센 상대 2안타 4타점 맹타… 시범경기 구름관중 흥행 청신호

▲ 김태균



'돌아온 거포' 김태균(30·한화)이 국내 복귀 후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태균은 18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1회 말 1사 1, 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그는 넥센 선발 강윤구를 상대로 4구째 143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그대로 넘겼다. 이어 7회 말 네 번째 타석에서 좌전 적시타를 추가한 뒤 이상훈과 교체됐다. 김태균의 결승 홈런으로 일찌감치 앞서간 한화는 정원석의 솔로포 등을 합쳐 6-0 완승을 거뒀다.

한화 선발 안승민은 5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뽐냈다.

LG는 잠실구장에서 삼성을 상대로 7회 타선이 폭발하며 5점을 뽑아 7-3으로 승리했다. 경찰청에서 복귀한 좌완 이승우는 선발로 나서 4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LG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삼성 에이스 윤성환도 5이닝 1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타선에서는 삼성 최형우가 6회 동점 솔로포를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KIA는 문학구장에서 베테랑 이종범의 2안타와 상대 타선을 5피안타로 막은 투수진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KIA 선발후보인 임준혁은 3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고, 좌완 박경태도 3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마무리 후보 유동훈은 9회 마운드에 올라 퍼펙트로 이닝을 마쳤다.

두산은 사직구장에서 이원석이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롯데에 4-0 영봉승을 거뒀다. 두산 선발 임태훈은 3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반면 롯데 선발 이용훈은 4이닝 동안 4개의 볼넷을 내주고 3피안타 2실점을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에는 이승엽(삼성)이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임찬규를 상대로 시원한 투런포를 날렸다. 삼성 8-3 승. SK는 KIA 선발 윤석민을 공략해 1회에만 3점을 뽑아내는 등 6-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선발 고원준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두산을 7-2로 제압했다.

한편 개막전에 이어 이날도 잠실(1만8000명), 문학(1만7500명) 등 4개 구장에 5만7508명의 구름 관중이 몰려 올해 역시 프로야구의 흥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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