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연습경기 국내 첫 실전 등판 난조
박찬호(39·한화)가 첫 국내 실전투구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박찬호는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2⅔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하며 4실점했다. 최고 구속은 145㎞가 찍혔다.
1회부터 정근우와 임훈에게 연속 중전 안타를 내준 뒤 최정의 희생타로 1점을 내줬다. 2회에는 김강민과 조인성을 병살로 처리하고, 박진만을 삼진으로 잡아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3회 김재현과 정근우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는 등 3점을 헌납했다.
직구 위주로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실험하며 62개의 공을 던졌다.
쌀쌀한 날씨로 6회까지만 진행된 이날 경기는 SK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아퀼리노 로페즈의 호투와 김성현의 투런포가 터지며 6-1로 승리했다. /김민준기자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