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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엄마 손잡고 캐릭터 세계로



싱그러운 꽃 내음이 나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는 계절, 서울랜드가 일찌감치 꽃단장을 하고 나섰다.

놀이공원 안을 튤립, 팬지, 데이지, 수선화 등 다양한 봄 꽃으로 꾸미고 봄축제 '캐릭터 페스티벌'을 17일부터 시작한다. 6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부르미즈, 후토스, 카트라이더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TV속 캐릭터 들이 총출동한다.

서울랜드의 무지개 동산은 브루미즈 동산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통통 탄력 있는 빙산 슬라이드에서는 넘어져도 다치지 않는다.

후토스의 촬영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후토스 미디어 타운'은 4월 초 문을 연다. 실제 촬영장으로 쓰일 후토스 촬영관과 체험관, 공연 무대까지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 견학하기에 좋다.

또 후토스, 카트라이더와 함께 하는 화려한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특히 브루미즈의 캐릭터 중 '스피더'를 대형크기의 실제 차량으로 제작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말과 공휴일 밤에는 세계의 무대 앞에서 야간 공연 '월드 페스티발'이 펼쳐진다. 서울랜드의 캐릭터 아롱이와 다롱이가 전 대륙의 친구들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준다. 관람객들이 노래실력을 겨루는 'Fun Fun 노래자랑', 클래식 공연 '비엔나의 음악상자'도 열린다. 문의:02)509-6000/박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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