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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KCC 전설' 추승균 떠난다

내일 은퇴 기자회견

▲ 추승균



프로농구 전주 KCC의 '소리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38)이 정든 유니폼을 벗는다.

KCC는 13일 "추승균의 은퇴 기자회견을 15일 서울 서초동 KCC 본사에서 마련한다"고 밝혔다.

그의 은퇴는 팀 세대 교체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승진과 정민수의 군 입대가 결정되면서 KCC는 내년 시즌을 앞두고 주전들을 대폭 물갈이할 예정이다.

울산 모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추승균은 은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으나, 3연패로 생애 6번째 우승이 수포로 돌아가자 이같이 결정했다.

부산 중앙고와 한양대를 졸업한 그는 1997년 KCC의 전신인 현대에 입단했다. 정확한 중장거리슛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 타고난 성실성으로 5차례나 챔피언 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현역 및 은퇴 선수를 통틀어 가장 많은 횟수다.

15시즌동안 정규리그 통산 738경기에 출전했고 경기당 평균 13.6점, 2.8도움 ,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LG 서장훈에 이어 프로농구 사상 두 번째로 1만 득점(1만19점)을 돌파했다./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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