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개막전 만점 수비 V 견인… 구자철 5경기 연속 선발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에 진출한 '초롱이' 이영표(35·밴쿠버 화이트캡스)가 2012시즌 개막전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했다.
이영표는 11일 열린 몬트리올 임팩트와의 개막전에서 왼쪽 풀백을 맡아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는 전반 22분 스위스 출신 공격수 다비드 추미엔토에게 왼발슛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연결하는가 하면 전반과 후반 종료 직전에 프리킥을 한 차례씩 얻어내는 등 순조로운 데뷔전을 치렀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구자철(FC아우크스부르크)은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굳혔다. 그는 이날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후반 33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고,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정조국(AS낭시)과 지동원(선덜랜드)은 각각 니스(1-1 무승부)와 리버풀(1-0 승)전에서 결장했다. 특히 지동원은 지난달 25일 웨스트브로미치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후반 막판 그의 포지션 경쟁자인 벤트너가 왼쪽 무릎을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가 앞으로 지동원의 출전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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