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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이청용 복귀 '초읽기'

1군 훈련 합류 구슬땀

'블루 드래곤' 이청용(24·볼턴)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군에서 팀 동료들과 발을 맞추고 있는 그는 복귀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지난 주말에도 쉬지 않고 훈련을 소화했다. 볼턴 의료진과 복귀 일자를 조율하고 있는 오언 코일 감독의 결단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용은 지난해 여름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오른 정강이 경골과 비골이 동시에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현재 경기를 소화하는 데 지장은 없지만 워낙 큰 부상을 당한 터라 만전을 기하고 있다.

리그 19위(승점 20)로 강등권에 있는 볼턴은 10일 퀸즈파크 레인저스와 격돌한다. 만약 볼턴이 패한다면 이청용의 복귀 시점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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