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별 리뷰 ★
뷰티 파워블로거와 메트로신문 기자가 '핫'한 뷰티 아이템을 체험합니다. 이번 주에는 때론 섹시하게, 때론 관능적으로, 여자의 분위기를 180도 바꿔주는 '향수'를 써봤습니다.
◆롤리타 렘피카 오 드 퍼퓸 (30㎖·6만원대)
프랑스 디자이너 롤리타 렘피카의 첫번째 향수. 아이리스 꽃과 뿌리, 머스크가 어우러진 '플로럴 오리엔탈향'. 아이비로 감싼 보라색 사과 모양의 용기에 담겨있다. 강렬한 향이 차츰 은은해져 시간이 갈수록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향으로 변한다.
▲정의연('제이의 꿈꾸는 공간' 운영자): 따뜻하고 달콤한 향이 특징이다. 오 드 퍼퓸이라 한번 뿌려도 향이 오래가고 파우더리한 잔향이 매력적이다. 상큼한 향을 좋아하는 여성은 싫어할 수도. 하지만 디자이너 브랜드답게 용기 디자인은 최고.
용기 디자인 ★★★★★
향 지속력 ★★★★
베이스 노트(잔향) ★★★
▲문수연('살롱 뒤 쇼콜라' 운영자): 향 자체가 진하고 다음날까지 향이 남아있을 정도로 지속력이 강하다. 매혹적이고 섹시한 향으로 25~35세 여성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 약간 무거운 향이라 가을·겨울에 사용하기 좋을 듯.
용기 디자인 ★★★★★
향 지속력 ★★★★★
베이스 노트(잔향) ★★★★★
▲박지원(메트로신문 기자): 강렬하고 묵직한 첫 향에 살짝 거부감이 들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진가를 발휘한다. 목 뒤에 살짝 뿌리면 머리카락을 넘길 때마다 은은한 잔향을 즐길 수 있다. 청순함보다 관능미를 뽐내고 싶은 여성들에게 추천. 보랏빛 사과 모양의 용기가 고급스럽다.
용기 디자인 ★★★★
향 지속력 ★★★★
베이스 노트(잔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