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비타민E 많이 먹으면 골다공증"



노화방지 기능 식품으로 인기있는 비타민E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오히려 뼈가 약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일본 게이오대 연구팀이 정상적인 실험용 쥐 48마리에 매일 10㎎의 비타민E가 포함된 먹이를 8주간 준 결과 뼈의 양이 평균 20% 줄고, 모든 쥐가 골다공증에 걸렸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5일 보도했다.

쥐에게 10㎎은 사람이 1000㎎을 섭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 등지에선 이 정도 양을 포함한 영양기능식품이 유통되고 있다.

건강한 뼈는 뼈를 만드는 세포와 부수는 쪽인 '파골세포'가 균형 있게 움직이며 유지된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가 비타민E를 흡수하지 못하면 파골세포의 움직임이 약해져 뼈의 양이 늘고, 비타민E를 주입하면 파골세포가 커진다는 점을 밝혀냈다. 비타민E가 파골세포가 커지는 데 필요한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어류나 식물성 기름, 견과류에 풍부한 비타민E는 얼굴에 검버섯이 생기는 걸 막는 효과가 있어 노화방지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인식이 퍼져있었다.

전문가들은 "과도하게 많이 먹을 시 문제가 될 뿐"이라며 "아몬드에는 100g당 약 30㎎의 비타민E가 포함돼 있어 일상적인 식생활로는 별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박지원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