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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이대호 5경기 연속 안타

일 투수 변화구에 적응

'빅가이' 이대호(30·이대호)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고치현 도부구장에서 열린 세이부와 연습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때리고 타점 1개를 올렸다. 그는 청백전 두 경기를 포함, 이날까지 8경기에서 14타수 10안타, 타율 0.714를 기록하며 일본 투수들의 변화구에 성공적으로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금까지 한 번도 삼진을 당하지 않아 선구안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 후 그는 "감독, 코치, 선수와 사이 좋게 지내면서 여러 가지 면에서 팀 분위기에 익숙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경기에만 집중해 정규리그 개막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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