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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생애 가장 기쁜 헹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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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 이끈 홍명보 감독 감격

홍명보(43)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런 선수들을 이끄는 감독이라는 사실이 영광스럽다. 내 축구 역사에서 가장 기쁜 헹가래였다"며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끈 감격을 쏟아냈다.

홍 감독은 23일 오만 무스카트의 시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오만전에서 중동 출신 심판들의 편파판정과 오만 관중의 비신사적인 행동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11(3승2무)을 확보해 다음달 카타르전 결과에 상관없이 각 조 1위에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돌발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아주 영리하고 냉정하게 경기를 이끌어줬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그동안 선수들이 잘 따라와준 덕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시작 15초 만에 벼락같은 선제 결승골을 넣은 남태희를 두고 그는 "남태희는 기본적으로 기량을 갖춘 선수다. 오늘 경기에서도 의도대로 100% 이상 잘 해줬다"며 "우리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격진에 새로운 옵션이 늘었다는 데에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후반 오만의 패색이 짙어지자 오만 관중이 한국 선수들을 향해 폭죽을 쏘고, 물병 등을 투척한 행동에 대해서는 "아시아 축구가 발전하려면 침대 축구나 거친 응원 같은 중동지역의 축구 문화가 발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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