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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레알, 혹한 인조잔디에 덜미

모스크바 원정 1-1 6연승 마침표… 첼시도 나폴리 상대 1-3 완패

◆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유럽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첼시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CSKA 모스크바와 나폴리에 각각 덜미를 잡혔다.

레알은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1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28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추가시간 폰투스 베른블룸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챔피언스리그 6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 내셔널리그 출신으로 최근 CSKA 모스크바에 입단한 김인성은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호화군단답게 레알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모스크바는 엄청난 복병이 있었다. 동점골을 넣은 베른블룸이나 끈끈한 조직력이 아닌 열악한 인조잔디 구장과 눈발까지 날리는 영하의 추운 날씨였다.

레알 선수들은 정상적인 플레이를 펼치기 어려웠고, 전반 16분 카림 벤제마가 발목 부상을 당해 교체되는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이같은 여건 속에서도 호날두는 전반 28분 모스크바 수비진의 어설픈 볼처리를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9분에는 특유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 내달 14일 2차전 격돌

첼시는 같은 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상파올로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원정 1차전에서 전반 26분 후안 마타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에제키엘 라베치(2골)와 에딘슨 카바니에게 연속골을 내줘 1-3으로 역전패했다.

라베치는 전반 36분 카바니의 패스를 받아 첼시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가르며 동점골을 넣은 뒤 후반 20분 쐐기골까지 넣으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1차전 원정에서 불의의 일격을 맞은 레알과 첼시는 다음달 14일 상대 팀을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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