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춰뒀던 군살이 조금씩 드러나는 봄이 바싹 다가왔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조절이 다이어트의 기본이지만 지름길도 있다. 체지방을 줄여주는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먹으면 남보다 빨리 S라인을 찾을 수 있다.
김정문알로에의 '다운-일레븐'은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아 늦은 저녁·잦은 회식 등 불규칙한 식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적합하다. 하루 두 번 식전에 먹으면 된다.
풀무원녹즙은 녹차와 치커리 추출물을 담은 '감비다원'을 선보였다. 체지방 감소는 물론 다이어트 시 동수반되는 배변활동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콜레스테롤 개선 및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해 준다. 액상 형태로 아침 또는 점심 식사 후 하루 1포씩 음용하면 된다.
◆칼로리 낮은 음료 선택해야
살을 뺄 때는 습관처럼 마시는 음료 하나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무심코 마신 음료수 한 잔이 눈물을 머금고 덜어 낸 밥 반공기보다 칼로리가 높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컨디션 헛개수'는 0kcal. 열량뿐 아니라 나트륨, 트랜스 지방, 포화지방까지 0(제로)여서 건강에 좋다.
다이어트 시 가장 큰 고민은 푸석해지는 얼굴. 피부 건강을 생각한다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기능성 음료를 챙겨 마셔야 한다.
현대약품의 '미에로뷰티엔'은 피부 보습에 좋은 NAG(N-아세틸 글루코사민)이 들어있어 메마른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또 몸매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성분과 비타민이 피부 미용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칼로리도 35kcal로 낮은 편이다.
■ 생활 속 간단한 운동
힘들고 어려운 운동은 꾸준히 하기 힘들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틈틈히 한 체조가 날씬한 새봄을 부른다.
작은 공간만 있으면 언제나 할 수 있는 '런지'는 하체를 자극해 날씬한 다리와 애플힙을 만들어준다. 한쪽 발을 앞으로 한걸은 크게 내딛고 상체를 곧게 세운 상태에서 무릎을 굽혀 서서히 자세를 낮췄다 다시 돌아오기를 반복하면 된다.
대표적인 가슴운동인 '푸쉬업'은 전신운동의 효과도 있다. 어깨너비보다 넓게 두 손으로 바닥을 짚고 엎드린 뒤 팔꿈치를 구부려 가슴이 바닥에 닿기 전까지 몸을 낮춘 후 제자리로 돌아온다. /도움말:김성준 트레이너 (더 파이브 헌드레드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