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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국산과일값 급등에 바나나 등 수입 품종 '인기'



바나나, 오렌지, 포도 등 수입과일의 인기가 요즘 최고다. 귤이나 사과 등 국내산 과일 값이 크게 올라서다.

2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수입 과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31%를 기록했다. 수입산 과일 비중이 30%를 넘은 것이 처음이다.

바나나(34%)가 제일 많이 팔렸고 오렌지(17%)와 포도(17%)를 합치면 전체의 68%나 차지한다.

이달 들어 국내산 과일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수입 과일을 찾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최근 겨울 대표과일인 귤 5㎏짜리 한 박스(상품)의 가격은 2만5983원으로 지난해보다 71%나 올랐다. 사과 또한 지난해 여름 폭우 등 이상기온 탓으로 지난해보다 60%나 비싸졌다.

이 때문에 미국산 오렌지와 자몽, 칠레산 포도, 필리핀산 바나나·파인애플 등이 대체 식품으로 주목받는 중이다. 특히 칠레산 포도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관세 철폐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수입가가 떨어지면서 인기가 높다.

그렇지만 포도를 제외한 수입산 가격도 만만찮게 오르고 있다. 최근 농수산물공사의 경매 가격을 보면 수입 바나나는 지난해보다 10%, 오렌지는 18%, 파인애플은 30% 비싸진 상태다. /전효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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