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던트러스트오픈… 최경주 24위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우승자 빌 하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트러스트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하스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섞어 2언더파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가장 먼저 경기를 끝냈고,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필 미켈슨(미국)이 나란히 동타를 이뤄 세 선수 간의 연장전이 펼쳐졌다.
하스는 연장 2번째 홀인 10번 홀에서 브래들리와 미켈슨이 각각 첫 번째 샷과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트린 사이 13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PGA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뒀다.
2006년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꿈의 무대로 진출한 하스는 2010년 봅 호프 클래식과 바이킹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10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이 걸린 투어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서 승자가 되면서 시즌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최경주가 이날 1타를 줄이며 공동 24위(이븐파)를 기록했고, 2타를 잃은 양용은이 위창수와 함께 공동 34위(2오버파)에 올랐다. 강성훈과 나상욱은 각각 72위(12오버파),76위(16오버파)로 부진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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