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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테트라팩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푸드 스토리’ ⑤

냉장고 밖 치열한 신선도 경쟁

신선한 먹거리를 찾는 깐깐한 소비자들이 늘면서 덩달아 중요해진 것이 포장 기법이다. 영양소가 파괴되진 않는지, 맛과 향은 제대로 보존되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소비자들 때문이다. 냉장 보관만을 최고로 믿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기업들도 다양한 선진 포장 기법을 속속 적용하는 중이다.

음료 시장에서는 아셉틱(Aseptic·무균) 포장 기술이 단연 인기다. 상온에서도 내용물의 변질과 부패를 효과적으로 방지해주는 탁월한 기술이다. 아셉틱 포장 기술의 선두주자는 스웨덴 기업 테트라팩이다. 음료를 무균 처리한 후 6겹의 특수 종이팩에 담는 기술로 전 세계 160여 개국에 다양한 패키지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두유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온 음료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냉장 전용 제품으로까지 발을 넓혔다. 특히 냉장 두유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정식품의 ‘싱싱라이브 베지밀’, 서울우유의 ‘소이밀크’ 등 냉장 두유가 테트라팩 용기로 출시되고 있다. PE와 특수 필름층을 포함한 6겹으로 제작돼 신선도에 민감한 냉장 제품군에서 환영받고 있다.

포장용기의 신선도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특수 비닐 뚜껑으로 먼지 및 미생물을 차단하는 ‘햇반’, 전통 김장독의 원리를 적용한 하선정의 ‘통김치’, 유리병에 자외선 코팅라벨을 입힌 롯데칠성음료의 ‘비타라임30’ 등이 대표적이다. /전효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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