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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테트라팩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푸드 스토리’ ⑥

목장에서 식탁까지 우유의 숨은 조연들

신선한 우유 한 잔이 우리 손에 쥐어지기까지, 과연 얼마나 걸릴까. 우유는 소비 주기가 워낙 빨라 목장에서 갓 생산되자마자 포장된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7가지 이상의 과정을 거쳐야만 식탁에 오를 수 있다.

먼저 목장에서 원유를 모아야 한다. 세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테트라팩 그룹의 드라발사 등이 공급하는 착유기를 통해 위생적으로 집유한 원유는 냉장설비가 갖춰진 집유차에 실려 곧바로 우유제조회사의 가공공장으로 운반된다.

공장으로 옮겨진 원유는 항생물질과 세균 수 등을 검사한 후 본격적인 전처리 과정이 시작된다. 혹시 착유 작업 중 들어갔을 수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지방구 크기를 작고 균일하게 만드는 균질화 작업이 진행된다. 균질화하면 우유를 마실 때 소화와 흡수가 잘되는 장점이 있어서다.

이어 가열살균 및 냉각, 충전포장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유통 가능한 완제품이 된다. 특히 살균과정은 병원성 미생물을 없애 질병유발을 막고,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매우 중요하게 취급된다. 우유를 멸균 처리해 6겹 종이팩에 담으면 상온에서도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그런데 우유가 같은 전처리 과정을 거치는데도 왜 제조회사마다 맛이 조금씩 다를까. 국내 우유제조회사들에 전처리 설비를 제공하고 있는 테트라팩은 “원유의 품질, 제조기술, 가열살균조건 등에 따라 맛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며 “설비에 의한 영향으로 균질 및 기타 특수 전처리 공정여부에 따라 우유의 성상과 풍미가 달라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전효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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