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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소아 당뇨환자 가장 큰 스트레스는 ‘비용’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16세 정민수군은 몸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하루 6번 정도 혈당을 체크한 뒤 인슐린 주사를 맞는다. 정군의 부모는 “혈당을 체크하느라 고생하는 아이도 안쓰럽지만, 매달 혈당 검사지(스트립) 구입 비용에 큰 부담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1형 당뇨는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돼 생기는 것으로, 대부분 20세 이전 청소년기에 발행해 ‘소아당뇨’라 부른다. 어린 나이에 질환을 앓고 있는 만큼 질병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다.

최근 혈당측정기 제조기업 아이센스가 소아당뇨 환자와 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3명이 ‘경제적 비용’을 가장 큰 스트레스로 꼽았다. 이밖에 식이요법 관리, 규칙적인 운동, 타인의 시선 등이 있었다.

제1형 당뇨환자를 위한 카페를 운영 중인 진철씨는 “발병이 되면 죽을 때까지 하루에 6회 이상 혈당을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 대부분이 돈 걱정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재현 교수는 “어린 나이에 발병하는 제1형 당뇨는 혈당 체크를 통한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혈당 검사지 등 기타 소모품에 대한 보험 적용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박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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