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스포츠종합

삼성 역시 '철벽 마운드'

5명이 SK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 잡으며 먼저 1승

신명철 결승 2루타



삼성 라이온즈가 SK 와이번스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통산 첫 승리를 거두고 팀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해 기분 좋게 첫걸음을 뗐다.

정규리그 1위 삼성은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더그 매티스-차우찬-안지만-권혁-오승환이 이어 던진 철벽 마운드와 신명철의 2타점 결승타를 엮어 SK에 2-0 완승을 거뒀다.

7전4승제의 한국시리즈에서 기선을 제압한 삼성은 2006년 이후 5년 만의 정상 탈환이자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을 포함해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위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역대 27차례의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22번으로 확률로 치면 81.5%다. 게다가 삼성은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SK를 상대로 첫 승리의 기쁨도 누렸다.

그동안 삼성은 2003년 준플레이프에서 2패,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4패 등 SK와의 포스트시즌 맞대결에서 6전 전패를 당했다.

5명의 투수가 이어 던진 삼성 마운드는 이날 SK 타선을 5안타로 틀어막고 삼진을 12개나 잡아내며 맹위를 떨쳤다. 특히 역대 포스트시즌 여섯 번째, 한국시리즈 다섯 번째로 상대팀 선발 타자 전원 탈삼진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5회부터 마운드를 지킨 삼성의 두 번째 투수 차우찬은 3이닝 동안 안타·4사구 하나 없이 삼진만 5개를 뽑아내는 무결점 투구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올 시즌 47세이브를 올린 ‘특급 마무리’ 오승환은 8회말 2사 1루에서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포스트시즌에서만 네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26일 오후 6시 열리는 2차전에서는 삼성의 장원삼과 SK의 윤희상이 선발투수로 격돌한다. /김민준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