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스포츠종합

박태환 “이번엔 펠프스 꺾겠다”

200m 1분46초23 결승행…오늘 오후 7시 격돌

‘마린보이’ 박태환(22)이 2011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금메달에 이어 자유형 200m에서도 결승 진출을 이뤄내며 순항을 이어갔다.

박태환은 25일 오후 8시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1조에서 1분46초23의 기록으로 프랑스 야닉 아넬(1분45초62)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했다.

예선전에서 1분46초63을 마크했던 박태환은 0.4초가량 기록을 단축했고, 준결승 1∼2조 전체 16명 중 4위를 차지해 가볍게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26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6레인을 배정받아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이날 준결승 1조 5레인에서 경기를 펼친 박태환은 0.65초의 순간 스타트 반응속도로 1위를 기록했다. 50m에서 7위로 턴을 한 박태환은 이후 100m 부분은 4위로 통과했고, 이어 150m부터 막판 스퍼트를 시작해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자유형 200m 우승후보 펠프스는 준결승 2조에서 1분46초92로 전체 5위로 결승에 합류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펠프스와 맞대결을 벌여 이겨본 적이 없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 세계선수권에서는 동메달을 땄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금메달은 펠프스의 몫이었다.

하지만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월등한 기량 향상을 보이며 자유형 400m 금메달을 챙겨 사기가 하늘을 찌른다. 지난해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펠프스는 올해 부활을 선언했지만 몸 상태가 어디까지 올라왔는지는 미지수다.

박태환의 자유형 200m 최고 기록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아시아기록 1분44초80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