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스포츠종합

고영민 투런 쾅! 4타점

김선우 6이닝 2실점 7승…두산, KIA전 7연패 탈출

KIA만 만나면 작아졌던 두산이 선발 김선우의 역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KIA전 7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선발 사도스키의 호투로 한화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 한기주 2실점 패전

두산은 1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김선우가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장단 11안타를 묶어 11-2의 대승을 거뒀다. 4월 9일 이후 3달여 만의 KIA전 승리다.

KIA는 2회 말 이범호의 솔로포(16호)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두산은 3회 초 김현수의 2타점 1루타로 역전에 성공한 뒤 4회 고영민의 시즌 마수걸이 투런포와 오재원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은 5회 고영민의 1타점 희생타, 정수빈의 1타점 3루타가 터지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고, KIA 조범현 감독은 이범호 등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고영민은 투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두산 공격의 선봉에 섰고, 김선우는 시즌 7승(5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두산-KIA의 경기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KIA 한기주였다. 팔꿈치 수술 이후 22개월 만에 복귀 신고식을 치른 한기주는 선발 등판해 1, 2회를 무난히 넘겼지만 3회 제구력이 흔들리며 2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2006년 이후 5년 만에 선발 등판한 기록은 3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이다. 직구 최고 구속이 152km가 나왔고, 60개의 투구를 소화했다.

◆ 사도스키 6⅔이닝 무실점 5승

롯데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선발 사도스키가 6⅔이닝 7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쳐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위 롯데(34승3무39패)는 이날 경기가 취소된 LG(40승36패)를 4.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롯데는 3회 2사 후 김주찬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손아섭이 우중간 펜스를 때리는 큼지막한 3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손아섭은 3루를 돌아 홈으로 쇄도하며 그라운드 홈런을 노렸지만 간발의 차로 태그아웃됐다. 5회에는 김주찬의 1타점 1루타로 점수 차를 벌린 뒤 6회 조성환의 1타점 1루타, 황재균의 1타점 희생타로 2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롯데 선발 사도스키가 마운드를 내려간 8회 고동진의 1타점 희생타와 박노민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롯데 마무리 김사율(1⅔이닝 무실점)에게 막혀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SK-LG(잠실), 삼성-넥센(목동)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