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잇 아이템 ‘맥시드레스’가 바캉스룩의 경계를 허물고 평상복으로 떠올랐다. 하늘하늘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 원피스, ‘맥시 드레스’는 코디에 따라 색다른 멋을 내는 게 특징이다.

국내 SPA브랜드 코데즈컴바인의 베이직플러스는 “평소 맥시원피스를 ‘엣지’ 있게 입으려면 소재와 패턴, 디자인별로 코티 팁을 알아두는 게 좋다”며 멋스러운 맥시원피스 스타일을 제안했다.

라운드 네크라인은 작은 키나 약간 통통한 체형을 커버하는 데 효과적이고, 브이 네크라인은 볼륨감 있는 몸매나 마른 체형 둘 다 잘 어울린다. 홀터네크 스타일은 어깨라인을 강조해 목이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패턴을 고를 때는 신중해야 한다. 데일리 룩으로 자칫 프린트가 강한 스타일을 고르면 ‘워스트 드레서’라는 혹평을 들을 수 있다. 소재는 신축성이 좋은 ‘저지’가 적당하다. 블레이크 라이블리, 미란다 커 등 해외 스타들이 즐겨 입는 소재로 일상에서 자연스러우면서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이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깊게 파인 네크라인이 은근한 섹시함을 연출해주는 베이직플러스의 저지 원피스는 단색의 저지 소재로 체형의 결점을 적절히 가려줘 몸매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부담없이 입을 수 있다. 색상은 L/카키, 카키, 차콜, 블랙 4가지다.

맥시원피스는 코디 아이템에 따라 스타일이 달라진다. 데님 베스트나 백팩과 코디하면 켱쾌한 심플룩이, 글래디에이터 샌들과 페도라를 매치하면 경쾌한 바캉스룩이 완성된다. 무채색의 맥시원피스에는 여러 개의 목걸이를 레이어링하거나 빈티지한 벨트로 포인트를 준다. 문의:www.codes-com bine.co.kr

/박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