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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비가 와도 보송보송 세련되게

“장마철엔 밖에 나가기도 싫어.” ‘멋’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불쾌지수 올라가는 장마철에도 산뜻한 레인코트와 레인부츠만 있으면 문제없다. 평소보다 스타일이 살아나 주룩주룩 내리는 비가 기다려지기까지 한다.

비 오는 날에 꺼내 입던 노란색 우비가 일상복으로 변신을 꾀했다. 2011 F/W 버버리 프로섬의 남성복 컬렉션에서는 패션쇼 장에 실제로 비를 뿌리며 패셔너블한 레인웨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색상과 패턴도 다채로워졌다. 올여름 유행인 폭 넓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레인코트에도 적극 활용됐다. 속이 보이는 투명 소재부터 톡톡 튀는 레드·오렌지·그린 등의 컬러가 비 오는 날 우중충한 기분을 한 방에 날려준다.

디자인은 기존의 일자형 코트에서 바람막이 점퍼, 풀오버, 판초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그 중 최근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탤런트 서우가 입고 나와 화제가 됐던 판초형 레인코트가 이번 시즌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패션 트랜드 쇼핑몰 오가게 담당자는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성에게는 비비드 컬러의 점퍼 스타일의 레인코트가,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여성에게는 허리에 셔링이 잡힌 트렌치코트형 우비가 잘 어울린다”며 “레인부츠, 니삭스와 함께 코디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레인 룩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장마철 핫 아이템인 레인부츠는 물이 새지 않는 것은 기본, 코디하기 쉽고 소재에 따라 가죽부츠처럼 보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해준다.

해외 구매 대행 쇼핑몰 아이하우스의 노미정 팀장은 “레인부츠는 장마철 뿐만 아니라 사계절 활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며 “올들어 레인부츠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나 늘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웨지힐 형태의 레인부츠가 나와 정장을 즐겨입는 오피스 레이디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발목 위로 살짝 올라오는 깜찍한 디자인에서 무릎까지 올라오는 기본 아이템까지 길이도 다양하다.

단색 레인부츠의 경우 포인트 컬러로 시선을 잡을 수 있지만 단조로움을 피하고 싶다면 프린트된 티셔츠와 쇼트 팬츠와 함께 코디하면 산뜻한 스타일을 살릴 수 있다.

/박지원기자 pjw@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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