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로 강원도는 축제 분위기다. 강원도 강릉과 평창 지역 일부 리조트와 음식점, 주요 관광지마다 공짜, 할인 등 축하 이벤트로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7일 하루 2018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발왕산 곤돌라 무료 탑승과 워터파크 피크아일랜드 입장료를 1만원에 제공했던 용평리조트는 13일까지 2011/2012 스키 시즌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알펜시아 리조트의 슬로프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즌권 2018장을 37만원(대인), 30만원(소인)에 판매한다.
하이원리조트도 축하 이벤트를 마련했다. 2018객실 한정으로 강원랜드호텔 1박과 월드퓨전 조식 2인권까지 포함된 패키지를 70% 이상 할인된 가격인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단, 주말과 성수기(7월 22일∼8월 14일)는 제외된다. 이 밖에 하이원스키장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곤돌라를 13일까지 무료로 오픈한다.
보광 휘닉스파크에서는 21일까지 ‘대학생 블루캐니언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워터파크 입장료를 최대 77% 할인해준다. 블루캐니언 입장 시 대학생이 학생증을 제시하면 주중 1만5000원, 주말 2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대학생이 아니더라도 본인 이외 3인까지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비싼 한우도 저렴하게
비싼 한우도 오늘만큼은 공짜로 먹을 수 있다.
평창 한우마을 대화 본점과 면온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0일까지 오후 6∼7시 사이 한우를 구매한 고객에게 1인당 500g씩의 고기를 무료 제공한다.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도 명품 한우 등심을 30%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연다. 1등급 기준 600g 한 근을 1인 한정으로 100g당 2500원에, 육회와 육사시미는 반값에 제공한다. 행사 기간은 8일 하루 동안이다.
/박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