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우유는 대부분 냉장고에 들어있다. 하지만 냉장보관을 하지 않아도 신선하게 마실 수 있는 우유가 있다. ‘테이크아웃 밀크’라고 불리는 상온우유로 방부제나 첨가제 없이도 상온에서 3개월 이상 신선하고 안전하게 보관하고 마실 수 있어 멸균우유라고도 한다. 6겹의 무균 종이팩에 담겨 있는 상온우유의 비밀을 파헤쳤다.
◆상온우유도 똑같은 우유예요
상온우유는 냉장보관 없이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 첨가물이 들어 있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일반 냉장우유와 원유의 처리방법과 포장재에 차이가 있을 뿐 방부제나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맛과 영양, 품질에도 차이가 없다.
냉장우유는 일반 종이팩에 담겨 유통되기 때문에 냉장보관이 꼭 필요하다. 하지만 상온우유는 우유를 변질시키는 빛과 산소를 차단하는 6겹의 무균 종이팩에 담기 때문에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무더운 여름철에 상온우유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이유다.
◆상온우유 무균 종이팩의 비밀
한여름에도 3개월 이상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상온우유의 비밀은 ‘무균 종이팩’에 있다. 상온우유는 테트라팩의 ‘무균(aseptic) 기술’을 이용해 완전한 멸균 공간에서 초고온 처리 방식으로 미생물을 제거한 뒤 알루미늄 호일이 들어 있는 6겹의 무균 종이팩에 포장한다. 6겹 종이팩의 알루미늄 호일층이 빛과 산소를 차단하기 때문에 맛과 영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냉장보관 없이도 우유를 3개월 이상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테트라팩의 무균 기술과 무균 종이팩은 전 세계 160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식음료 패키지다.
◆이럴 때 상온우유 챙겨요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해외 전지훈련에서도 꼭 챙겨 먹는 것으로 유명한 상온우유는 음식이 쉽게 상하는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여름 휴가철 여행 갈 때도 휴대가 간편해 유용하다. 야외활동이나 외출할 때도 보관 걱정이 없어 언제, 어디서나 신선하게 상온우유를 즐길 수 있다.
/박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