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가 되려면 뒤태부터 신경 써야 한다.

최근 케이블TV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체형별 맞춤 디자인으로 완벽한 뒤태를 만들어주는 청바지가 소개돼 화제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여성들의 망가진 뒤태 살리기. 100인의 여성 판정단 중 92명은 과거에 비해 자신의 뒷모습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밝혔고,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올바른 체형 측정법과 그에 꼭 맞는 청바지를 추천했다.

화제를 모은 청바지는 리바이스 커브ID로, 판정단 3명이 직접 청바지를 입어 그 효과를 입증했다. 리바이스 커브ID는 전 세계 여성 6만여 명을 분석해 허리·골반·히프가 만드는 굴곡의 정도에 따라 여성 체형을 슬라이트·데미·볼드로 구분하고, 각 체형에 맞춰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김우리씨는 볼륨감이 크지 않아서 엉덩이가 눌린 판정단에게는 히프를 살리는 슬라이트 커브 청바지를, 허리는 얇지만 큰 엉덩이 때문에 헐렁한 남성 청바지를 선호하던 판정단에게는 볼드 커브 청바지를 추천했다. 특히 볼드 커브로 측정된 여성 판정단은 허리 33인치의 청바지를 벗고 허리부터 히프까지 자연스럽게 밀착된 28인치 청바지로 매끈한 뒤태를 자랑해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방송에 소개된 커브 측정법과 그에 걸맞은 청바지는 리바이스 홈페이지의 ‘커브ID 디지털 피팅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www.levi.co.kr/curveid/gwi.asp

/박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