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로즈데이’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장미가 실용적인 선물로 거듭나는 중이다. 장미를 모티브로 한 유기농 화장품, 주얼리, 이너웨어 등이 장미의 향과 멋을 품었다.

유기농 코스메틱 브랜드 알티야 오가닉스는 성년의 날을 맞이해 로즈 스프레이와 립밤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로즈 스프레이는 400년 전통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불가리안 장미로 만들어 피부에 자극이 없다. 가격은 4만6000원. 문의: www.ourplace.co.kr

유기농 색조 브랜드 쥬이 오가닉은 유기농 인증을 받은 장미 꽃잎과 꽃잎 추출물을 사용한 플로라 아이섀도와 립틴트를 제안한다. 피부에 유해한 탈크, 방부제, 화학성분을 일절 배제해 완성되지 않은 스무 살의 민감한 피부를 지켜준다.

플로라 아이섀도(2만9000원)는 가루 날림이 적고 발색력이 우수하다. 플로라 립틴트(3만5000원)는 끈적임이 없는 촉촉한 타입의 립글로스로 한번만 발라도 원하는 색 표현이 가능하다. 문의: www.zuiikorea.com

◆장미의 화려함을 담은 액세서리

꽃잎이 겹겹이 둘러 쌓인 꽃 모양도 제품 디자인의 오랜 주제가 됐다. 월트디즈니 주얼리 플로로즈 헤어 제품은 핑크색 장미와 초록색 꽃잎이 만나 장미 한 송이를 완성하는 방식이 독특하다.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에 등장한 장미를 모티브로 해 디자인했다. 가격은 5만9000원. 문의: www.dizs hop.com

미니골드의 로브스 미스링은 유선형의 화이트 골드 밴드에 장미꽃을 얹었다. 로브스 미스링은 프러포즈링으로도 인기가 높다. 가격은 27만8000원. 문의: www.minigold.co.kr

본드 넘버 나인 매디슨 세퀘어 파크는 전면의 큰 장미 장식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세계의 무역·경제·패션·문화 중심지인 뉴욕 각 지역의 분위기와 느낌을 관능적인 붉은 장미와 헌터 튤립 향의 조화로 표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