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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신영록 아직 의식불명

사고 직후 빠른 응급처치에 회복 희망

제주 공격수 신영록(24)이 그라운드에서 쓰러진지 사흘째 아직도 의식불명이다.

제주한라병원 측 관계자는 “신영록이 경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원인은 부정맥에 의한 급성 심장마비로 8일 오후 응급실에 도착한 이후 응급처지를 한 결과 10여 분 뒤 정상적인 심박동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어 “심각한 뇌손상은 발견되지 않아 신 선수의 상태를 비관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3~4일이 고비”라고 말했다.

신영록은 8일 열린 K-리그 대구전에서 후반 37분 교체 선수로 나섰다가 경기종료 직전 갑자기 쓰러졌다. 신영록이 그라운드에 쓰러지자 동료들은 신영록의 기도 확보를 위해 노력했고, 현장 의료진의 심폐소생술과 제세동 등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시행돼 현재 회복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 있다.

국내에는 2000년 4월 프로야구 롯데 임수혁이 경기 중 갑자기 심장발작으로 쓰러져 10년간 투병하다 지난해 사망했다. 2004년 4월 춘계대학연맹전에서는 심장부정맥으로 경기 중 선수가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고, 2006년에도 17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선수가 파주NFC에서 훈련 중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뒤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

한편 윤영설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장은 10일 “그동안 지도자나 대표선수들에게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해왔다”며 “심판에게도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준기자

신영록이 8일 대구와 경기에서 경기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동료들이 응급처치를 하며 급하게 의료팀을 부르고 있다. /제주도민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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