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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감성적 ‘30초 동화’… 룰루랄라 ‘두근두근’

봄나들이 벗 책·MP3

날씨는 따사롭고 발은 간지럽다. 가방에 책 한 권, MP3에 노래 한 곡 넣고 가벼운 나들이를 떠나보자.

가족과 함께 떠나는 나들이라면 ‘30초 동화’(처음주니어)가 제격이다. 짧은 글에 그림이 곁들여진 동화책으로 소소한 일상에서 지혜와 행복을 찾는 방법을 질문한다. 어린이부터 노부모까지 공유할 수 있을 만큼 쉬우면서도 심연을 자극한다.

만화책 ‘심야식당’(미우/대원)은 번잡한 일상에 휴식 같은 책이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운영하는 식당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엮었다. 일상에 지친 손님이 웃고 나갈 때엔 치유되는 느낌을 받는다.

첫걸음을 어디로 내딛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옛 지도를 들고 서울을 걷다’(청어람미디어)를 추천할 만하다. 저자가 고층 빌딩 사이에서 복원해 낸 조선시대 서울은 유럽 어느 도시 못지않은 역사 도시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노래를 곁들여 기분을 띄우는 것도 여행의 재미다. “휴일 아침에 놀이공원 푸른 동산 해는 쨍쨍”으로 시작하는 ‘데이트’는 연인들의 나들이 곡으로 추천할 만 하다. ‘나는 가수다’에서 슬픈 발라드를 부른 이소라의 색다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김진표가 부른 ‘두근두근’(feat.박정현)은 통통 튀는 멜로디에 실린 “함께 떠나보자 어디든지 가자”라는 가사가 발걸음을 부추긴다. “작은 물병 하나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라는 김동률의 ‘출발’은 여행에 걸맞은 대표곡이라 할 만하다.

음유 시인 제이슨 므라즈의 ‘럭키(Lucky)’와 인디밴드 10센치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는 듣는 것만으로도 설렌다. 두 노래 모두 집을 나서면 연인을 만날 수 있다고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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