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만 보던 이나영·최강희·김태희·이지아·구하라의 몸매를 만든 트레이너를 집으로 모셔올 기회가 생겼다.

이들의 보디멘토 김명영이 쓴 ‘여신은 만들어진다’(우린)가 책으로 나왔다. MBC스페셜 ‘태희의 재발견’에 출연했던 그 트레이너 김명영이 직접 쓴 몸매 관리 비법서다. 이나영 등 미녀스타들은 김씨와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실으며 트레이너와 책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유명 스타들의 몸매를 가꾼 비법이 거창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김씨는 피트니스 센터를 가지 않고 특별한 고가의 운동기구를 구입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몸매 관리 비법을 담았다. 책은 심지어 운동복도 거부한다.

김씨가 제안하는 보디 디자인 프로그램의 핵심은 간단하다. “스마트하게 먹으며 건강하게 몸을 디자인하고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책은 여자들의 잘못된 몸매 관리 습관과 상식, 먹으면서 살 빼는 몸매 관리법, 상황별·장소별 똑똑하게 먹는 법 등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특히 톱스타 여배우가 추천하는 부위별 운동 프로그램과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 여성을 위한 ‘오피스 스트레칭’도 눈여겨 볼만 하다.

/김유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