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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아기가 된 아빠

[화제의 책] 앤서니 브라운 / 살림

아이를 돌볼 시간 없이 바쁜 아빠가 아기가 된다면 어떨까. 세계적인 그램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아기가 된 아빠’(살림)는 다소 엉뚱한 발단으로 시작한다.

항상 젊어 보이고 싶어 하는 아빠가 신난 얼굴로 집에 돌아온 다음날 아기가 됐다. ‘젊음을 돌려 드립니다’라는 신기한 약을 과용한 탓이다. 아들 존은 아빠를 지하실에서 꺼내온 아기용 의자에 앉히고 함께 장난감 놀이를 하거나 유모차에 태워 산책을 나가는 등 적극적으로 돌본다.

작가는 온통 아기가 된 아빠와 시간을 보내는 존을 통해 가족 내에서 아빠의 역할을 되묻는다. 어린이가 보기에 다소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대가 다운 화법과 상상력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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