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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두피에만 ‘정성’ 탈모 예방 안돼요

스트레스는 탈모 최대 적 체질별 한방 치료도 효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학업 스트레스로 청소년·초등학생들에게서도 탈모 증세가 나타나고, 서구화된 식습관·음주문화로 여성 탈모환자가 증가하면서 탈모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이에 두피·모발 외적인 치료가 아닌 근본을 다스려 탈모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한방 탈모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체질별 맞춤 치료가 필요해

한의학에 따르면 머리카락이 굵고 윤기가 나려면 피가 맑고 충분해야 하고, 신장의 기가 튼튼해야 한다.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피를 탁하게 하고, 기혈을 한곳에 머물게 해 열이 머리 쪽으로 뜨고 신장 기능이 약해져 탈모를 유발한다.

따라서 한방으로 탈모를 치료할 때는 머리카락과 두피치료에만 국한하지 않고,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또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병증 상태에 따른 체질별 맞춤치료로 손상된 두피뿐만 아니라 근본 원인까지 다스려 재발을 최소화한다.

피부 전문 더한의원의 김우식 원장은 “탈모는 일부 나이가 들어서 나타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영양 공급이 부족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겪은 후 더욱 눈에 띄게 진행한다”며 “몸 전체의 원활한 혈액순환과 기의 흐름, 오장육부의 상태 등을 총체적으로 살펴야 탈모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재발 방지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탈모 초기 관리 무엇보다 중요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늘어나고, 직모가 반곱슬이 돼 간다면 유전성이 없더라도 한 번쯤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탈모는 일단 시작되면 급속도로 진행되고, 모근은 한 번 손상되면 원상복구가 쉽지 않기 때문에 초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우식 원장은 “한방 탈모 치료는 모공 하나에 2∼3개 머리카락이 나면서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양모(養毛)와 없는 머리카락을 새로 나게 하는 발모(發毛)로 나뉜다”며 “양모치료는 시기를 놓치면 몇 배의 노력과 비용이 들 뿐 아니라 원하는 수준으로 복귀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탈모증세가 1∼2주 이상 눈에 띄게 지속된다면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즘처럼 낮과 밤 온도차이가 큰 환절기엔 탈모가 더 빠르게 진행되므로 내과적 원인(오장육부), 외부적 원인(두피), 혈행·신경·근육의 원인을 함께 해결하는 한방치료가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문의:www.thehani.co.kr

/박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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