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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AFC 챔피언스리그]이동국 후반 짜릿한 결승골

후반 32분 오른발 강슛… 오사카 1-0 꺾고 조 1위 껑충

전북이 안방에서 세레소 오사카(일본)를 제압하고 조 1위에 올랐다.

전북은 20일 열린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4차전 오사카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2분 이동국의 선제 결승골로 짜릿한 1-0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3승1패(승점 9)를 기록해 세레소 오사카(2승2패, 승점 6)를 끌어내리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동국 원톱에 부상한 루이스 대신 김동찬을 공격형 미드필더진 중앙에 세우고 에닝요와 이승현이 좌우에 배치해 경기 초반부터 끊임없이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좀처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5분 김동찬의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작으로 전반 25분에는 이동국이 박원재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고, 전반 37분 에닝요가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날린 날카로운 오른발 슛도 아깝게 골대를 살짝 비켜갔다.

숱한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0-0으로 팽팽하게 맞섰던 전북은 후반 32분 마침내 ‘라이언킹’ 이동국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동국은 로브렉의 크로스를 송곳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오사카의 골망을 갈랐다.

제주는 E조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제주는 전반 26분과 후반 2분 상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아드리아누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완패를 당했다.

후반 22분 신영록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선 제주는 그러나 후반 38분 다케이 다쿠야에게 추가 골을 내줘 2승2패로 조 3위로 밀려났다.

한편 카타르에서 활약하는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31·알 사드)는 B조 4차전 알 나스르(사우디)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수비수임에도 이번 대회에서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던 이정수는 이날 득점행진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알 사드는 전반 37분 마지디 시디크의 선제골로 앞서다 후반 30분 알 나스르의 프리킥 공격 때 후세인 술레이마니가 찬 공이 압둘 카데르 케이타의 머리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들어가 아쉽게 1-1로 비겼다. 하지만 2승2무(승점 8)로 무패행진을 이어간 알 사드는 알 나스르(1승2무1패·승점 5)와 격차를 3점으로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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