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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나지완 왼쪽 발목 골절 최소 8주 결장 불가피

나지완(KIA)이 정밀 진단 결과, 왼쪽 발목 골절로 판명 났다.

나지완은 17일 한화전에서 1회 말 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간 뒤 김상현의 안타 때 2루를 돌아 3루로 뛰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해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CT 촬영에서 나지완은 왼쪽 발목의 비골이 골절됐다는 판정을 받고 뼈를 핀으로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다. KIA 구단은 “나지완이 적어도 6∼8주 정도 치료와 재활을 거쳐야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지완은 올 시즌 11경기에 지명타자나 대타로 출전해 홈런 1개를 치는 등 타율 0.357로 KIA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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