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은 유럽풍 소시지 맛을 구현한 ‘화이트 그릴 부어스트’와 ‘케이준 소시지’를 선보였다. ‘화이트 그릴 부어스트’는 국내산 돼지고기 94.77%를 넣었으며 발색제인 아질산나트륨을 빼 웰빙 컨셉트를 적용했다. ‘케이준 소시지’는 국내산 돼지고기 94.72%를 넣었으며 참나무로 훈연하고 마늘·양파·칠리·피망 등을 첨가해 정통 프랑스의 케이준 소스 스타일의 맛을 구현했다.
*부어스트: 독일어로 소시지를 뜻하는 말로 돈육을 그릴에 구워 만든 독일식 소시지.
프랑스 커피맛을 음미하고 싶다면 동서식품의 ‘맥심 그랑누어’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 ‘밤의 테라스’를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해 유럽풍 프리미엄 커피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깔끔한 뒷맛의 ‘에스프레소’와 상큼한 향의 ‘하우스 브렌드’ 2종으로 선보였다.
*그랑누아: 프랑스어로 ‘위대한 블랙’을 뜻한다.
파리바게뜨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유럽 정통 베이커리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 3종을 선보였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빵 ‘포카챠’와 바게트의 한 종류인 ‘자파타’, 프랑스의 대중 빵인 ‘푸가스’ 세 가지로 구성됐다. 우선 포카챠는 밀가루 반죽에 올리브유·소금·허브 등을 넣어 구워 맛이 깊고 , 자파타는 올리브유와 치즈가 들어 있어 고소하다. 푸가스는 올리브 오일 공장에서 실수로 밀가루에 올리브 오일을 쏟아 우연히 만들어진 유래가 있는 제품으로 파리바게트는 올리브와 롤치즈를 첨가해 선보였다.
*포카차: ‘불에 구운’의 의미.
*푸가스: ‘화로에 구운’의 의미.
매일유업은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의 정통 프리미엄 치즈 제품 10여 종을 출시했다. 프랑스의 대표적 치즈브랜드 프레지덩 까망베르와 브리 프티, 프로마쥬 퐁듀, 네덜란드 후리코사의 애담 치즈, 고다 치즈, 허브 치즈, 스모크 치즈와 호주 빅토리아 지역에서 생산된 이탈리안 과일 치즈 푸그라이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