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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 레이스 … 하나되어 달리다

케이스위스 후원 ‘LA국제마라톤’ 성황리에 개최

케이스위스(K-SWISS)는 196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스포츠 브랜드로, 클래식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더한 제품으로 테크니컬 프리미엄 전문 스포츠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케이스위스는 철인과 마라토너들의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과의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케이스위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장윤정 선수가 국내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스포츠 브랜드 케이스위스가 후원한 제26회 LA국제마라톤이 지난 2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 각국에서 2만50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스타디움 투 더 시’라는 LA의 랜드마크 코스에서 펼쳐졌다.

LA 다저스 구장을 출발해 로스앤젤레스, 웨스트 할리우드,비벌리 힐스, 샌타모니카 등을 경유해 태평양 앞바다에서 끝나는 코스로, 선수들은 중간에 폭우를 맞으면서도 샌타모니카 오션 애비뉴 결승점까지 무사히 달렸다.

출발할 당시에는 비가 오지 않았지만 중반에 접어들면서 강풍과 비바람이 몰아쳐 많은 선수들이 고전을 했다. 마라토너들 중에는 일본의 대지진 극복을 기원하는 글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마라톤에는 한국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참가해 할리우드 구간에서 LA 마라톤 동호인들과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달리기’ 행사도 가졌다.

이번 LA국제마라톤에서는 에티오피아의 마르코스 제네티 선수가 2시간6분35초로 남자 부문 마라톤에서 대회 기록을 갱신하며 우승했다. 여성 부문에서는 부주네시 데바(에티오피아)가 2시간26분35초로 1위를 기록, 남녀 우승을 모두 에티오피아 선수가 차지했다.

샌타모니카의 시장은 “이번 경기를 로스앤젤레스 지역 전체의 축제로 만들려고 노력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들과 주최 측이 하나가 돼 보여준 파트너십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박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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